아이와 함께 파타야 여행, 인터컨티넨탈 파타야 리조트 후기
유흥과 휴양 도시 태국 파타야는 다양한 리조트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여행지입니다. 파타야와 같이 유흥이 발달한 도시일수록 가족단위 여행을 계획할 때 숙소의 위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아이와 함께 방문한 인터컨티넨탈 파타야 리조트의 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인터컨티넨탈 파타야 호텔 정보 및 위치
태국 파타야는 국내에서 유흥이 발달한 도시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여행지로 인식이 되지만 워킹스트리트나 일부 거리만 피하면 어느 동남아 도시와 비슷합니다.
인터컨티넨탈 파타야 리조트는 파타야에서 비교적 독립적이고 조용한 해변가에 위치해 있어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선호합니다. 다만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주변 상업시설이나 쇼핑센터와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리조트에서 수영을 즐기기 보다 관광이 목적이라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하루에 한 번 쇼핑센터 가서 식사하고 과일 사 오는 정도만 움직여서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파탸야 호텔 가격 및 예약
IHG 공식홈페이지에서 2 Queen 프리미엄 가든 뷰 테리스 마사지 패키지포함 패키지로 1박에 23만 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물론 엠베서더 멤버로 방 업그레이드를 받아서 주니어 스위트룸으로 배정받았습니다. 현재는 더 저렴하고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예약 사이트별로 운영 중이니 잘 비교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인터컨티넨탈 파타야 호텔 이용 후기
1. 객실
저희가 묵은 룸 타입은 2퀸 주니어 스위트이며 라운지 이용 가능한 옵션으로 수영장 접근이 편리했습니다. 밤늦게 도착했지만 저녁 숙소 배경은 너무 좋았고 발코니가 있고 바로 아래 수영이 보여 야간 뷰도 훌륭했습니다.
객실 크기는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였고 침대도 퀸 사이즈인데 상당히 넓게 느껴졌습니다. 사전에 침대 가드 신청을 했는데 입실하고 바로 설치해 주셨습니다.
좀 특히 한 점이 세면실 공간이 방 크기 반 정도 차지할 만큼 컸습니다. 물론 옷장과 수납공간이 있었지만 공간의 큰 공간을 차지했으며 수납공간도 충분해서 수영 용품, 개인 의류 등 짐 정리를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수영장 이용 시 사용가능 한 쪼리도 있어 개인 슬리퍼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욕조가 너무 커서 3 식구가 들어가도 충분했습니다. 수영장 갔다가 따뜻한 물 받아서 목욕을 하니 정말 더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필터를 챙겨 오라는 후기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그 정도로 물이 더럽지는 않았습니다.
2. 수영장
인터컨티넨탈 파타야 리조트는 총 3개의 수영장이 있으며 수온은 다 따뜻한 편입니다. 낮 기온이 35도가 넘어가기 때문에 물놀이하다가 나와도 춥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노키즈존이 없어서 아이들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심은 다 비슷하고 가장 깊은 곳이 1.5M 정도입니다. 수영장 주변으로 야자수가 많이 있고 간단한 식음료도 주문이 가능한데 호텔에서 먹는 것치곤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3. 키즈클럽
아이들과 리조트 방문 시 저는 외국인 선생님 또는 친구들과 접하는 부분이 좋아 키즈클럽을 자주 이용합니다. 인터컨티넨탈 파타야 키즈클럽은 요일, 시간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250~350밧으로 유료 운영 중으로 요청 시 다른 프로그램으로 변경 가능했습니다.
위치는 조식 먹는 장소 바로 밑에 있으며 물감놀이, 페인팅 놀이 등 간단한 놀이지만 1시간 정도 아이가 재미있게 놀 수 있고 부모님들은 잠시 휴식도 취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간단한 장난감과 놀이시설도 있어서 잠시 잠시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4. 스파
- 이용시간 : 10:00~21:00
태국 하면 마사지가 떠오를 만큼 마사지가 유명합니다. 호텔 패키지에 2인 마사지가 포함되어 있어서 이용을 했으며 정말 극락이 무엇인가를 경험하게 해 준 마사지였습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원하는 시간에 마사지를 받으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호텔 마사지라고 다 좋은 게 아닌데 정말 친절하고 시원하게 잘해주셨습니다. 마지막날 체크아웃 후 한번 더 받을까 고민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5. 기타 부대시설
- 이용 시간 : 14:00~16:00(에프터눈티), 19:00~21:00 (이브닝칵테일)
클럽 라운지가 해변가로 가는 길에 있어서 방문을 했습니다. 조식도 이용이 가능하며 간단한 디저트와 음료를 주문가능며 저녁시간엔 술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밥을 먹고 와서 간단하게 디저트만 주문했지만 샌드위치 및 크로아상도 많이들 먹습니다. 생각보다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한잔 더 마셨습니다. 라운지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 하세요.
클럽 라운지에서 한층 더 내려오면 해변과 인접한 백사장이 나옵니다. 실제로 해수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었으며 아이와 모래놀이가 가능하며 백사장을 걸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아이들은 모래 놀이하면 한 시간은 기본이니 필요한 물품 챙겨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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